여행
삿포로 첫 날
두리치
2019. 1. 12. 21:07
아침 일찍부터 북적북적한 공항. 한 숨도 못자고 시작하는 여행.
항상 뒷 쪽으로만 앉았는데 줄을 일찍 서니 앞자리로 앉아서 좋구나.
일본 도착. 삿포로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일본 교통비는 정말 비싸.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맡겨놓고 움직이기 시작.
어마어마한 삿포로 눈. 밟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듣기 좋고, 만지면 뭉실뭉실한 느낌이 좋다.
맥주 박물관. 일단 맥주에 흥미가 없어서 그런지 그저그랬다. 맥주 컵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맥주 안마셔서 안 삼.
3박 4일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일정이 첫 날이였다. 심지어 잠도 못자고 움직여서 더 힘들었던.. 첫날 택시만 주구장창 탔네.. 생각지도 못한 택시비로만 얼마를 쓴건지..
쇼핑하는 날이 첫날뿐이여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