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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삿포로 첫 날

​아침 일찍부터 북적북적한 공항. 한 숨도 못자고 시작하는 여행.

​항상 뒷 쪽으로만 앉았는데 줄을 일찍 서니 앞자리로 앉아서 좋구나.

​일본 도착. 삿포로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일본 교통비는 정말 비싸.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맡겨놓고 움직이기 시작.

​어마어마한 삿포로 눈. 밟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듣기 좋고, 만지면 뭉실뭉실한 느낌이 좋다.

​맥주 박물관. 일단 맥주에 흥미가 없어서 그런지 그저그랬다. 맥주 컵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맥주 안마셔서 안 삼.

3박 4일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일정이 첫 날이였다. 심지어 잠도 못자고 움직여서 더 힘들었던.. 첫날 택시만 주구장창 탔네.. 생각지도 못한 택시비로만 얼마를 쓴건지..

쇼핑하는 날이 첫날뿐이여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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