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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삿포로 오타루

투어 일정이 끝나고 저녁으로 양고기 먹으러 왔다.

장소는 협소하고 사람은 많고 얼마나 기다려서 먹은 건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친구와 나는 둘 다 술을 안 먹기에 음료만 마셨다. 레몬소다 맛있음.

 

 

다음날 아침부터 초밥 먹기.

오타루로 이동하기 전 초밥을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맛없었음. 아침이라 그런 건가?

 

오타루로 이동하려면 기차를 타야 한다.

1시간 조금 안 걸린 거 같은데...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해서 금방 도착한 느낌. 가는 동안 자리는 많이 비어 있었다.

 

 

오타루 가는 중 만난 바다~

 

오타루 도착해서 숙소에 짐 맡기고 바로 밥 먹으러~ 사실 둘 다 배 안 고프고 심지어 약간 포만감도 있는데 의무적으로 먹었다.

우리가 간 날은 며칠씩 쉬는 곳이 많아 텐동집도 쉬는 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열었다.

단호박은 맛있고 다른 것들은 그저 그래. 소스가 멋없었어.

 

눈 무진장 내린다.

다음 장소는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닌가 싶은 오르골당.

따뜻한 분위기에, 예쁜 소리가 가득한 곳이다. 오르골이 정말 많다 보니 대충 보게 되는 듯.

나는 포뇨 오르골을 샀고 친구는 미녀와 야수 오르골을 샀다.

 

나오는 길에 사 먹은 스누피 아이스크림. 인위적인 맛이 강해서 삿포로 여행하면서 먹은 아이스크림 중 가장 별로였다.

 

살벌한 고드름. 맞으면 바로 죽...

 

숙소로 돌아가기 전 오타루 운하 다리에서도 사진 한방 찍기.

 

오타루 여행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이들 가지만 우린 온천을 즐기기 위해 오타루 후루카와에서 숙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어 다닌 우린 잠시 쉰 다음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정말 정말 맛있다. 회는 신선하고 모든 게 다 맛있다. 오곡밥 같은 거 고기 없어서 실망했는데, 혼날 소리! 마지막에 나온 디저트는 콩으로 만든 푸딩인데 고소하니 끝내줌 친구는 더 먹고 싶다 할 정도.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편의점도 털었건만, 너무 든든하게 먹은 걸까.. 배가 불러 많이 먹지도 못함. 심지어 맥주 저거 먹고 둘 다 얼굴 빨개져서 해롱거리고. 우린.. 틀렸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침.

눈뜨자마자 오타루 운하 구경하기. 눈이 이렇게나 많은데 한국보다 안 춥다...

 

다음날 아침 메론을 먹기 위해 일찍부터 활동 시작.

너무 일찍 나와서 그런지 가게들이 문을 안 열었어..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 식사.

삼각 시장 카이센동을 먹었다. 해물은 싱싱한데 역시나 배불러 많이 못 먹고 밥 위에 올려져 있는 해물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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